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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 건강 팔찌'는 과학일까?

한때 부모님 선물이나 건강용품으로 게르마늄 팔찌가 꽤 유행했어.혈액순환을 돕고, 관절 통증을 줄이고, 피로를 풀어준다는 광고도 흔했지.제품에 따라서는 면역력이나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까지 붙었어. 몇 만 원짜리 제품부터 수십만 원을 넘는 고가 제품까지 등장했고, 고순도 게르마늄이나 음이온 발생 같은 문구도 빠지지 않았어.과학적인 단어가 잔뜩 붙으니 얼핏 들으면 꽤 그럴듯했지. 그런데 팔찌 하나를 손목에 차는 것만으로 정말 이런 효과가 생길까?한번 알아보자. 1. 게르마늄 팔찌는 왜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을까? 게르마늄은 상상 속의 신비한 물질이 아니야.원자번호 32번인 실제 원소고, 독특한 전기적 성질 때문에 반도체나 광섬유 같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돼. 여기까지는 분명한 과학이야.하지만 게르마늄이 ..

▣ 유사과학 14:00:58

조선을 지켜낸 불멸의 장군 | 충무공 이순신의 명언

이순신출생: 1545년사망: 1598년 (53세에 사망)출생지: 한성부 건천동직업: 무신주요 직책: 삼도수군통제사, 전라좌도수군절도사주요 기록: 《난중일기》주요 전투: 옥포해전, 한산도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 이순신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바다를 지켜낸 장군이야.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에 임명된 뒤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군사를 훈련하고 전선을 정비했어.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었고, 한산도대첩에서는 일본 수군에 큰 타격을 입히며 적의 해상 보급로를 위협했지. 하지만 그의 삶이 언제나 승리로만 이어진 것은 아니야.모함을 받아 통제사 자리에서 쫓겨나고 고문을 당한 뒤 백의종군했으며, 그 사이 원균이 지휘한 조선 수군은 칠천량해전에서 사실상 궤멸했어.다시 지휘권을 ..

▣ 명언 12:00:53

압권의 뜻과 어원 | 왜 가장 뛰어난 것을 ‘압권’이라고 할까?

“이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 장면이었다.”“오늘 경기의 압권은 후반전 역전골이었다.” 우리는 무언가에서 가장 뛰어나거나 인상적인 부분을 두고 ‘압권’이라고 말해.그런데 왜 하필 압권일까? 과거시험 1등과 압권 압권의 유래를 이해하려면 옛날 과거시험부터 봐야 해.과거시험에도 순위가 있었고, 그중 1등으로 합격한 사람을 장원이라고 불렀어. 장원(壯元)장할 장(壯) + 으뜸 원(元)쉽게 말하면 과거시험 수석 합격자라는 뜻이야. 그리고 여기서 나온 말이 우리가 잘 아는 장원급제야. 장원급제(壯元及第)장원(壯元) + 급제(及第)급제는 시험에 합격한다는 뜻이니까, 장원급제는 결국“과거시험에 1등으로 합격했다.”라는 뜻이지. 그런데 과거시험이 끝나면 수많은 답안지가 남잖아.그 답안들을 평가한 뒤 가장 뛰어난 답안을 맨..

▣ 어원 2026.08.30

아이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면 머리가 좋아진다? 모차르트 효과의 진실

“아이에게 모차르트 음악를 들려주면 머리가 좋아진다.” 한때 정말 유명했던 이야기야. 특히 태교나 어린이 교육에서 모차르트 음악이 두뇌 발달에 좋다는 말이 널리 퍼졌고, 관련 음반과 교육 상품도 쏟아져 나왔지. 그런데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누군가가 지어낸 건 아니야.실제 과학 연구에서 시작됐어. 그렇다면 연구에서는 정말 모차르트를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했을까? 한번 알아보자. 1. 시작,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어.학생들에게 약 10분 동안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장조 K.448》를 들려준 뒤 문제를 풀게 했지. 그런데 이 실험은 사람의 전체적인 지능을 검사한 게 아니야.종이를 머릿속으로 접..

▣ 유사과학 2026.08.30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 | 김구의 명언

김구출생: 1876년사망: 1949년 (72세에 사망)출생지: 황해도 해주직업: 독립운동가, 정치인주요 직책: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주요 활동: 한인애국단 조직,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남북협상주요 저서: 《백범일지》 김구는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야.젊은 시절부터 항일운동과 교육운동에 뛰어들었고, 3·1운동 이후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했어. 이후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를 이끌었고, 임시정부 주석을 맡아 독립운동을 이어갔지. 광복 뒤에는 남과 북에 각각 정부가 들어서면서 나라가 갈라지는 것을 막으려 했고,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해 남북협상에도 나섰어.그러나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총격을 받고 세상을 떠났지..

▣ 명언 2026.08.30

장님의 등불, 가장 싸고도 비싼 음식 | 탈무드 이야기 3

장님의 등불 어느 캄캄한 밤이었어.한 남자가 어두운 길을 걷고 있었지.달빛조차 희미해서 앞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였어. 그런데 저 멀리에서 작은 불빛 하나가 천천히 다가오는 게 보였어.누군가 등불을 들고 길을 걷고 있었던 거야.남자는 반가운 마음에 불빛 쪽으로 다가갔어. 그런데 가까이에서 보니 이상했지.등불을 들고 있는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었거든. 남자는 궁금해서 물었어.“앞을 볼 수 없는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니시오?등불이 있어도 당신에게는 길이 보이지 않을 텐데요.” 그러자 그는 웃으며 대답했어.“맞습니다. 이 등불을 밝힌다고 해서 제가 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는 더욱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그러자 그가 다시 말했어.“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 불빛을 볼 수 있지요..

물에도 특별한 힘이 있다? 물에 관한 유사과학 5가지

물에도 특별한 힘이 있다? 물에 관한 유사과학 5가지 물과 관련된 속설은 정말 많아.말을 알아듣는 물부터,특별한 구조를 가진 물,에너지를 담았다는 물까지 종류도 다양하지.이번에는 그중 유명했던 물에 관한 유사과학 5가지를 한꺼번에 정리해볼게. 1. 물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 “사랑해.”같은 좋은 말을 보여준 물을 얼리면 아름다운 결정이 만들어지고,욕설이나 부정적인 말을 보여준 물에서는 흉한 결정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야.일본의 에모토 마사루가 공개한 물 결정 사진으로 유명해졌고,우리나라에서도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크게 알려졌어. 진짜 진실 간단하게 생각해보자.물에는 말을 듣는 기관도 없고, 단어의 뜻을 이해하는 뇌도 없어.‘사랑’과 ‘바보’라는 단어를 물이 구별할 방법부터 존재하지 않는..

▣ 유사과학 2026.08.29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안중근' 의사가 남긴 말

안중근출생: 1879년순국: 1910년출생지: 황해도 해주활동: 독립운동가, 의병장, 대한의군 참모중장세례명: 토마스주요 저술: 《안응칠 역사》, 《동양평화론》 안중근은 대한제국 말기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야.처음부터 무장투쟁에만 나섰던 사람은 아니었어. 교육을 통해 나라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 학교를 세우고 계몽운동에 힘썼고, 이후 국권이 급속히 침탈되자 연해주로 건너가 의병 활동에 뛰어들었지. 1909년에는 동지들과 손가락을 끊어 대한독립을 맹세하는 단지동맹을 결성했고, 같은 해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어.안중근은 체포된 뒤에도 자신의 행동을 개인적인 원한에 따른 살인이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벌인 독립전쟁의 하나라고 주장했어. 1910년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

▣ 명언 2026.08.29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부끄러움을 알던 자아 성찰의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저자 : 윤동주(1917~1945)활동 : 시인·독립운동가출생 : 북간도 명동촌학력 : 연희전문학교 졸업, 일본 릿쿄대학·도시샤대학 수학대표 유고시집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대표작 :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십자가〉, 〈참회록〉, 〈쉽게 씌어진 시〉 등서훈 :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윤동주는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야.연희전문학교에서 공부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릿쿄대학과 도시샤대학에서 공부했고, 그곳에서도 우리말로 시를 쓰며 식민지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과 민족의 현실을 고민했어. 결국 일본 경찰에 체포돼 1944년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다 1945년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 정부는 그..

신체·감정·지성까지 계산한다? 바이오리듬은 진짜일까

신체·감정·지성까지 계산한다? 바이오리듬은 진짜일까 “오늘 바이오리듬이 별로야.”예전에는 이런 말 정말 많이 했어.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그래프 세 개가 나오고,신체는 23일, 감정은 28일, 지성은 33일을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했지. 그래프가 위에 있으면 상태가 좋고,아래로 내려가면 컨디션이 떨어지고,중간선을 통과하는 날에는 사고나 실수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있었어. 그러니까 생일 하나만 알면오늘 몸 상태가 어떤지,기분은 어떤지,심지어 머리가 잘 돌아가는 날인지까지 계산할 수 있다는 거야.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아?전날 푹 잤든 밤을 새웠든 계산기에 들어가는 건 똑같아. 생년월일. 정말 사람의 신체와 감정, 지적인 상태를 이렇게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을까?한번 알아보자. 1. 23일, 28일, 3..

▣ 유사과학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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