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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같은 게임 (1) 나이트 오브 더 풀문

by 계단창고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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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 더 스파이어 같은 게임

첫번째, 나이트 오브 더 풀문

 

 

 

 

2인 개발사인 Mega Crit Games에서 제작한 로그라이크식 덱 빌딩 카드 게임. 흔히 슬더스다키스톤이라 불리는 이 게임은 어느새 덱 빌딩 게임의 교과서같은 존재가 되었다. 물론 이 게임이 덱 빌딩 게임의 시초는 아니지만, 이 장르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이 게임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또한 이 게임을 출시때부터 500시간 넘게 지금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계속하게 되면 새로운 것을 원하게 되는 법. 이 게임 이후로 이러한 장르의 게임이 또 없을까 찾고 또 찾아 헤맸다. 생각보다 많았다. 내가 해 본 게임 중 할만한 것들을 몇개 추천해보려 한다. 이 게임은 그 중 첫번째다.

 

 


 

빨간 망토 소녀의 모험

할머니 실종사건을 조사하라!

 

 

 

나이트오브풀문 - Google Play 앱

한국어 업데이트 완료! ▣ 로그라이크 카드 게임 ▣ 라이트한 전략 배틀 ▣ 랜덤 이벤트 탐험 [스토리] 빨간모자는 어릴적 부터 할머니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가 실종

play.google.com

 

 

月圆之夜 (Night of Full Moon) on Steam

"Night of the Full Moon" is a stand-alone roguelike card game. Take adventure into Black Forest. Random event, random plot leads to different endings.

store.steampowered.com

 

 

빨간 망토를 두른 여주인공은 오순도순 할머니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름달이 뜬 이후로 갑작스레 할머니가 실종되었다. 조사끝에 할머니가 어두운 숲에 들어갔음을 알게 되고 할머니를 찾아 빨간 망토 소녀는 직접 숲에 들어가보기로 한다.

- 간단 스토리

 

 

이 게임은 모바일 전용게임이었지만, 현재는 스팀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와 DLC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소액의 결제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모든 요소를 다 언락한다고 해도 2만원이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이다.

 

 

 

 

이 게임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처럼 카드를 모아 전진하며, 보스들을 물리쳐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난이도는 슬더스와 비교해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고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노말 모드와 하드 모드로 나뉘는데 하드 모드는 슬더스의 승천 개념을 떠올리면 쉽고 총 7단계까지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나온 직업은 여기사, 레인저, 수녀, 리틀 마녀, 마법사, 약제사, 늑대인간, 소울헌터로 총 8가지이며 캐릭터마다 난이도에 차이가 있고 개성이 뚜렷한 편이라 쉽게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게임이 슬더스 게임과 가장 다른 특징 두가지는 레벨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과 슬더스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때 에너지를 통해 관리하지만, 나이트 오브 더 풀문은 캐릭에 따라 마나와 액션 포인트 두가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슬더스에서는 휴식 외에는 피를 채울 수단이 마땅치 않지만, 이 게임은 적을 처치할 때마다 일정의 경험치를 받아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피가 채워지며 약간의 보상이 주어지게 된다. 

 

카드의 경우 공격, 액션, 마법 등으로 나뉘는데 공격과 파워 카드를 사용할 때는 아무런 소모없이 나오는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액션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슬더스처럼 턴마다 사용할 수 있는 액션 포인트가 제한되어 있으며, 마나의 경우는 기본 마나가 제공되나 따로 마나를 채워주는 카드를 사용해야 마법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 한판 플레이해보면 충분히 감을 잡을 수 있다. 설명이 쉽고 인터페이스가 잘 되어 있다. 난이도도 처음에는 쉽다가 하드 모드를 하나씩 깨나가다 보면 슬더스 정도는 아니지만 클리어의 재미를 느낄 수준 정도는 올라간다. 또한 보다시피 비주얼과 사운드 측면에서는 슬더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슬더스만큼의 완성도를 느끼고 싶다면 이 게임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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