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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시위2

조지 플로이드 사건, 경찰이 잘못했으니 경찰을 폐지한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로 흑인들의 분노를 산 미니애폴리스 시가 경찰서를 해체하겠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만약 이 안건이 주민투표를 통해 통과될 경우 이 도시에서 '경찰'이라는 직업은 사라지게 된다. 썩어 문드러진 조직들 개선할 수 없지만 기존의 조직을 폐쇄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는 식이다. 이를 보니 한국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딱 떠오른다. 그런데 잘 고치고 있는 것 맞나? 한국 군대식 처리법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이겠지? 그렇다면 '경찰'을 없애고 도시의 치안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시의회의 선택은 복지사나 자원봉사자를 통해 대체한다고 선언했다. 대다수의 주민들 역시 어떤 사고가 나더라도 경찰을 부르지 않기로 선언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바로 이 .. 2020. 6. 27.
조지 플로이드, 차별당한 흑인들의 시위가 웃긴 이유 아직도 '조지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해외가 떠들썩하다. 백인 경찰의 흑인 제압으로 인해 벌어진 시위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시대가 변했다는 말과 달리 뿌리 깊히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울분이 터져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들의 차별에 대해선 큰 소리를 내면서, 다른 이의 차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미국 내에선 아시아인에 대해 거리낌 없이 표현하고 조롱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분위기다. 특히 흑인들은 자신들을 향한 언행에는 굉장히 민감해하고 인종 차별에 분노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아시아인에 대한 조롱을 생각없이 내뱉고 있다. 물론 이런 태도는 백인들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일부의 흑인들과 백인들이 그렇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일부라고 하기엔 미국 내에 이러한 인식이 만연해있다. ..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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