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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4

영화 소품이 아니라 진짜 피였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유아인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애 첫 악역을 연기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잘해서 였을까요.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는 본인 영화의 악역들을 각별히 생각하곤 하는데, 이 영화에 등장한 캘빈 캔디는 본인이 창조했지만 끔찍히도 싫어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후반부에 등장한 디카프리오의 분노 장면에서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탁자를 내리쳤는 데, 그만 유리 파편이 박히고 맙니다. 이것은 당연히 대본에 없었고, 감독과 출연 당시 배우들 모두 놀란 상황인데요. 디카프리오는 몰입을 깨고 싶지 않았는 지, 박힌 파편을 빼고는 태연하게 연기를 진행합니다. 유리 조각 하나하나 빼는 모습이 정말 소름돋을 정도에요. 앉아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면 조금 당황한 면이 연기.. 2020. 5. 26.
사소한 배려가 클라스를 만든다, 정우성 외모만으로도 열일하기 바쁜 배우인데, 그에 관한 미담들은 동료 배우들을 통해 끝도 없이 나옵니다. 얼핏 들으면 사소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생활 속 예절과 사소한 것들로 사람을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거만해지고 건방져질 수 있는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면 인성에 대한 이야기는 더 빼놓을 수가 없죠. 몇 억을 기부한다고 해도 눈길이 별로 가지 않지만, 작은 배려에서 오는 행동이 오히려 그 사람의 인성을 돋보이게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정우성과 관련된 두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배우 김정태는 2003년 영화 '똥개'를 통해 정우성과 만나게 됩니다. 영화 '친구','해바라기' 등으로 인해 악역으로 유명해진 배우죠. 개인적으로 해바라기라는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된 .. 2020. 5. 25.
[수학자 일화] 제자를 바다에 던져버린 스승, 피타고라스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우리가 학교를 다니며 수학을 배운다면 꼭 듣게 되는 인물입니다. 수학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직각삼각형의 양변을 a와 b라고 하였을 때, a²+b²=c². 하지만 이에 관해서 의문을 제기한 제자가 있었습니다. 때는 기원전이였고, 아직 무리수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이전이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정수에 빠져 모든 사물을 자신이 연구하는 정수의 규칙에 결부시키려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개념을 제자들에게 너무도 알려주고 싶어 처음에는 강의를 들으러 온 제자들에게 돈을 주며 강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돈을 받고 학문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것이죠. 하지만 열정만으로는 제자들을 가르칠 수 없었고, 피타고라스는 돈이 떨어지.. 2020. 5. 20.
옷이 중요해? 영화가 중요하지! 타짜의 김혜수 2006년 개봉된 영화 '타짜' 딱히 설명이 필요할까요? 타짜를 아무렇게나 틀어놓고 다음 나올 대사를 말해보라고 해도 아마 꽤나 많은 분들이 맞추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명작입니다. 인물 하나하나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을 줬던 영화 '타짜' 거기서 혹시 이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쏠 수 있어!' 라는 명대사가 먼저 떠오르지만, 극 중 '고니'가 돈을 불태우는 장면은 찍을 당시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애드립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고니가 돈을 가져가면 정마담이 나와서 총으로 쏘면 끝인 장면이었답니다. 촬영을 하다 '최동훈' 감독은 뭔가 밋밋하다고 느꼈는지, 이 상황에 놓여진 정마담의 분노, 돈에대한 애착, 남자에 대한 상실감 등 뭔가 더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없을까라는 고민끝에 돈을 태울 필요가 생긴거죠...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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