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술이 식기 전에1 [정사 삼국지] 관우는 화웅의 목을 베고 술이 식기 전에 돌아왔는가. 중국에서는 신으로까지 모시는 관우의 매력이 처음 터지는 순간은 호로관 전투다. 조조가 따라준 술을 뒤로한 채, 돌아와서 먹겠다는 그 건방지지만 멋진 모습에 이 때부터 관우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지게 된다. 우선 삼국지연의에서의 내용을 살펴보자. 동탁군은 반동탁연합에 맞서 호로관을 사수하면서 전쟁을 벌인다. 동탁군의 편에선 여포가 출전하려 하자 화웅이 이를 가로막으며 희대의 명대사를 던진다. "닭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려 하십니까?" 화웅은 여포를 대신해 출전하여 9척에 달하는 큰키로 날렵하게 창을 휘두루며 손견의 수하 조무, 원술의 부장 유섭, 한복의 부하 반봉 등을 베어나가며 반동탁연합을 곤경에 빠뜨린다. 결국 관우가 자진해서 나서지만 원소는 밑바닥 출신이 뭘 하겠냐고 깔보았고 다행히 조조가 중.. 2020. 6.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