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파혼 썰1 썰) 예비 장인어른 덕분에 파혼이란 걸 처음 해본 썰 예전일이긴 한데 예전에 여자친구 아버님 때문에 파혼했었다. 여과없이 그냥 굵직한 사건이 뭐였냐하면, 그해 여름 다가오기전에 5월즘이 더워서 에어컨을 틀었는데 에어컨 밑에 물이 한가득 고이는 거임 그래서 a/s 센터를 불렀는데, 그때가 한참 성수기라 좀 걸린다고해서, 어쩔수없이 예약 걸어놓고 선풍기로 버티고 있는데 여자친구 아버님이 오셔서는 손봐주신다고 하더라구 갑자기 오셔서 어안이 좀 벙벙햇는데 무슨 간단한걸로 a/s를 부르냐고, 이것도 하나 못고치냐고 막 뭐라뭐라 하시드만 에어컨 뒷통수를 다 까부수더니 혼잣말로 궁시렁 대시다가 몇번 스파크가 번쩍 번쩍 거리더니 에어컨을 해드렸더라? 그러면서 에어컨이 너무 오래되서 노후화 되서 그런거니깐 어짜피 새로 삿어야 햇다는둥 그런말 하고는 사라지셨음 그이후 한참뒤.. 2024.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