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신썰1 썰) 어릴 적에 저수지에 빠질 뻔한 썰 때는 1998년 여름, 내가 6살때 일이야. 여름이라 전남 XX 외삼촌네 댁으로 놀러갔었어. 수박도 먹고, 닭도먹고, 포도도.. 뭘 처먹기만 했네. 그러다가 사촌형이랑 삼촌이랑 다 같이 저수지에 놀러가기로 했어. 날씨가 굉장히 쨍쨍한 여름날이였어. 미리 말하는데, 저수지는 수영금지니까 들어가는 일 없도록 하자. 저수지에서 수영해본 사람 많지 않아서 설명해줄게. 우선 물이 고여있는 물이라 미지근해. 그리고 한발자국 담그면 발목까지 오고 두발자국 담그면 한뼘 더 높아지고 세발자국 담그면 무릎까지 오고 한발 더 나가면 바로 머리까지 잠길정도로 갑자기 깊어져. 난 어리니까 당연히 구명조끼를 입고 놀았지. 처음으로 발이 안닿는 곳에서 놀아서 너무 재밌는거야. 땅에서 한 1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놀고있다가 저쪽에.. 2024.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