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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정보

냉혹한 스포츠계에서 길이 남을 명언

by 계단창고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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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한 게 없다.

 

 

 

 

 

요기 베라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1973년 감독으로 있던 뉴욕 메츠팀이 내셔널 리그 동부 디비전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에 기자가 도발하듯 "솔직히 감독님이 봐도 이번 시즌은 사실상 끝났죠?" 라고 묻자 화를 내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 후 메츠는 요기 베라의 말처럼 기적적으로 동부에서 디비전 1위로 올라섰다.

 

 

 

 

 

 

김정균

 

-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2016년 롤챔스 스프링에서 'SKT T1'팀이 리그 3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를 진출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사실 3위의 성적을 거둔 것을 위기라고 할 수 없으나, 당시 시즌 전승 우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는 1위 팀이 였기에 이번 시즌 우승은 물 건너 간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결승까지 진출하여 3:1로 상대팀을 잡아냈고,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하엘 슈마허

 

- 지는 것도 인생이다.

 

월드 챔피언 7회, 그랑프리 우승 91회 등 F1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 그는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 1위로 달리던 도중 자동차의 결함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하게 된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수많은 팬들과 기자들이 미하엘 슈마허에게 심경을 묻자 그는 담담히 말했다. "지는 것도 인생이다."

 

 

 

 

 

 

 

심권호

 

- 내가 선을 긋는 순간 한계가 결정된다.

 

심권호는 1994년부터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까지 그레코로만형 48kg급에서 연속으로 제패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48kg급이 사라지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2002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54kg 급으로 체중을 올려 또 한 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개의 체급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운동에는 이런 선수들이 있어요, 만년 2등. 1등하고 2등하고 매번 근소한 차이로 2등을 해요. 그러면 1등이 나가면 당연히 1등을 하고 또 2등 선수는 2등을 해요. 희한하게 그래요. 이게 뭐냐하면 자기는 여기서 만족을 해버리는 거에요. 내 자신의 한계를 만드는 순간 내 자신은 그거 밖에 안되는 거에요."

 

 

 

 

 

 

 

마이크 타이슨

 

-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Everyone has a plan ‘till they get punched in the mouth.

 

 

 

 

 

 

카를레스 푸욜

 

- 힘든가? 오늘 쉬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빈스 롬바르디 (미식축구 감독)

 

- 이기는 것은 습관이다. 불행히도 지는 것 또한 그러하다.

 

- 연습이 완벽함을 만들지는 않는다. 오직 완벽한 연습만이 완벽함을 만든다.

 

 

 

 

 

맷 프레이저 (크로스핏 선수)

 

- 2위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사람은 없다. 

 

 

 

 

 

 

 

 

홍진호

 

- 2등도 잘한거야.

 

- 진정한 패배자는 준우승이다.

 

-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고 하지만 2등도 많이 하면 사람들이 기억해 주더라고요.

 

 

 

 

 

김재박

 

-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현대 유니콘스의 감독이었던 김재박은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2005년 5월이 지났는데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자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라는 발언을 하게 된다. 이는 전력이 약한 팀이 반짝 잘 나갈 수는 있지만 오래 가지는 못한다는 뜻이였는데, 이 예언대로 롯데는 5위를 기록하며 결과적으로 옳은 예언이 되었다.

 

하지만 이 명언이 더 유명해진 이유는 김재박 감독이 2007년 lg 트윈스로 팀을 옮겼는 데, 옮긴 해에는 5위를 기록하며 가을 야구를 바라보는 듯 했으나 다음 해에는 8위로 꼴찌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2위에서 7위로 추락하면서 자신이 뱉은 말이 부메랑이 되어 적중하였다. 특히 2009년의 드라마틱한 추락 현상은 자신의 이론 말고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명언을 자가 실험을 통해 증명한 꼴이 되었다.

 

 

 

 

 

박세리

 

- 반복은 천재를 낳고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

 

 

 

 

 

안준호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 밤새워 친 고스톱도 따면 피곤하지 않다.

 

연장 끝에 승리를 따낸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긴 시간동안 플레이한 선수들의 피로가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밤새워 친 고스톱도 따면 피곤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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