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1948년 아돌프의 형 루돌프는 독립해 경쟁 회사인 퓨마를 창업하였고, 1949년 8월 18일 아돌프는 애칭인 아디(Adi)와 다슬러(Dassler)를 합하여 아디다스라는 이름을 짓고 상표 등록을 했다.
1886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인 존 펨버턴은 코카의 잎, 콜라의 열매, 카페인 등을 주원료로 하는 새로운 청량 음료를 만들어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하였다. 당시에는 첨가물 없이 순수히 코카잎 추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 원액과 탄산수로 만들어졌었으며, 원래는 자양강장제였다고 한다.
삼성은 한자로 三-석 삼, 星-별 성으로 3개의 별을 뜻한다. 당시 창립자인 이병철 회장은 광복 이후 1948년도에 초등학교 선후배로 친하게 지낸 조홍제에게 부사장을, 친분이 있는 허정구에게 전무를 주고 함께 회사를 세웠다. '별처럼 영원한 기업을 한다'는 뜻으로 세명을 뜻하는 三과 별을 의미하는 星이 합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1961년 이후 세명은 서로 갈라섰고, 이병철 회장만이 남아 계속 회사를 운영했고 기업명을 바꾸지 않았다.
칠성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七-일곱 칠, 星-별 성으로 북두칠성을 뜻한다. 하지만 이는 후에 뜻을 바꾼 것이고 창립 당시에 7명의 창업주가 있었는데, 재밌게도 7명의 성이 모두 달라 칠성(姓-성씨 성)으로 짓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작명에 성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7명의 성을 뜻하는 七姓이라는 기업명을 주주들의 영원한 우정과 화합, 회사의 번영 등의 의미를 담아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七星으로 바꾸게 되었다.
Afreeca에 담긴 의미는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All free Casting (모든 것이 자유로운 무료 방송)'을 의미하며, 남은 하나는 아프리카처럼 다양한 부족으로 이루어진 대륙처럼 수많은 분야의 개인 방송들이 한데 모여 있는 미디어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레고(Lego)는 1932년에 덴마크의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이 조립식 블럭 제품을 내놓게 된 것으로 시작된다.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라는 뜻을 가진 'LEG GODT'를 줄인 것이며, 회사 이름인 동시에 완구 이름이기도 하다.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회사 카카오는 본래 kakao가 아닌 cacao로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cacao.com 주소가 이미 등록된 도메인으로 확인되었다. 그러자 개발자 중에 독일어를 전공한 사람이 있었는데, 카카오는 독일어로 kakao로 쓴다고 하여 c가 아닌 k를 붙여 kakao로 탄생되었다.
카카오로 짓게된 이유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주는 즐거움과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달콤함을 연상시켜 만들어진 이름이다. 로고의 색이 노란색인 이유는 처음 컬러를 선택할 때 다른 색들은 대부분 다른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었고, 노란색이 유독 눈에 잘 들어오고 이뻐서 선택했다고 한다. 후에 인터뷰를 통해 노란색이 사용자간의 소통을 의미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IKEA'라는 이름은 설립자 이름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 그의 가족 농장 이름인 엘름타리드 (Elmtaryd), 그리고 고향인 아군나리드 (Agunnaryd)의 약자를 모아 만든 것이다.
펩시는 pepse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가 되었는데, 소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약사인 칼렙 브래드햄은 '펩 콜라(Pep Kola)'라는 회수를 인수하여 후에 '펩시 콜라(Pepsi-Cola)'로 바꾸었다.
네이버는 '항해하다'라는 뜻의 Navigate와 '-하는 사람'의 접미사 -er이 만나 탄생한 이름이다. 이는 '정보의 바다라고 일컫는 인터넷을 항해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다음(Daum)은 두 가지의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한자로 多-많을 다, 音-소리 음의 조합어로 다양한 소리를 조화롭게 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둘째는 순수 우리말로 영어 'next'에 해당하는 단어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선도자로 미래지향적인 의지와 그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을 품고 있다.
키세스는 허쉬의 창업자인 밀튼 허쉬가 기계에서 초콜릿 알맹이가 나올 때마다 "쪼~옥" 소리가 나자 키스할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정해진 이름이다.
썬키스트는 1908년 세계 최초로 오렌지에 썬키스트(Sunkist)라는 상표를 붙인 최초의 과일이다. 캘리포니아의 강렬한 햇빛을 받고 자란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태양의 입맞춤'이라는 뜻의 'Sun Kissed'를 줄여서 만들었다.
쿠팡은 '매일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쿠폰이 팡팡 터지는 곳'이라는 뜻이다.
핫식스는 '6시간동안 지속되는 핫한 에너지'라는 뜻을 가졌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두가지 이름이 섞인 이름이다. 벤츠는 창업자인 칼 벤츠에게서 따왔고, 메르세데스는 창업 당시 오스트리아의 부자인 에밀 옐리네크의 큰 도움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최초의 자동차 모델을 그의 딸인 메르세데스 옐리네크에서 따왔다.
'미란다'로 자주 오해받는 제품인 '미린다'는 1959년 스페인에서 첫 출시되었다. 미린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인공어인 에스파렌토어로 Wonderful(굉장한, 감탄스러운) 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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