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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정보

나도 모르게 흥얼대는 중독성 강한 CM송들! (2편)

by 계단창고 2019.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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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흥얼대는 CM송들! 2편입니다.

1편에서 10곡을 알아봤는데요.

 

2편에서도 역시 10곡을 다루겠습니다.

그럼 바로 살펴보도록 할까요?

 


 

 

 

♬ 포카리 스웨트 

 

라라라 라라라라라~ 날 좋아한다고~

 

포카리 스웨트 CF는 역시 손예진 때의 노래가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벌써 20년 가까이 되었다니...

손예진 님의 얼굴은 아직도 열일하시더군요.

 

이후에도 광고 모델이 바뀔 때마다 가사는 똑같고,

멜로디가 조금씩 바뀌는데

이 곡이 역시 최고인 듯!

 

듣기만 해도 상쾌해지는 노래.

 

 

 

 

 

♬ SK 텔레콤 

 

기억나시나요?

살라카툴라 메치카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

 

이때 비비디 바비디 부 뜻이 뭐냐고 한창 떠돌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주를 부르는 악마의 주문이라느니,

희망을 부르는 주문이라느니 말이 많았던 노래.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

마법사가 호박마차를 만들며 외운 주문이라고 합니다.

 

해석하면

'아이를 불태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라는 무시무시한 뜻으로

인터넷에 퍼지기도 했었는데,

그냥 낚시글에 가깝습니다.

 

드래곤 볼에서도 본 기억이 나네요.

마인부우를 만든 비비디와 바비디였던가요?

 

 

 

 

 

♬ 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을 다니고 나의 성공 시대 시작됐다

서울사이버대학을 다니고 나를 찾는 회사 많아졌다

서울사이버대학을 다니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대체 이런 강력한 CM송들은 어떻게 만드는 거죠?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유튜브에 10시간짜리 영상으로 만들어진 건지...

 

노래가 중독된다고 해서 계속 듣지는 마세요.

세뇌당해서 어느새 지원서를 넣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서울 사이비대학교는 아닌 지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 1577 대리운전 

 

앞 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이수근이 광고하는 대리운전 광고죠.

이수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광고입니다.

 

한 번만 이 노래를 들으면 절대 전화번호를 까먹을 수가 없어서,

정말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었는데,

술 드신 후에는 꼭! 대리운전 부르세요!

앞 뒤가 똑같은 죄수번호를 달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 이마트 

 

잘 되는 마트들은 CM송이 받쳐줘야 되는 건가요?

편안하게 흥얼대며 들을 수 있는 노래.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네요.

마트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들뜬 마음으로

이것저것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이 노래는 가사도 나나나~ 밖에 없어서

가사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 쿠차 

 

한 방에 핫딜 검색~ 다 함께 쿠차차~

 

아무래도 원곡이 워낙 유명한 노래다 보니,

설명이 필요할까요?

 

동엽신이 쿠차차를 추면 자꾸만 동엽신이 증식합니다.

그리고 춤을 보면 마치 동엽신의 양팔을 묶어놓고 몸만 움직이는 것 같아요.

 

처음 봤을 때 신동엽이 나오니까

콘돔이나 모텔 광고겠구나 하고 봤는데,

옥션 같은 인터넷 쇼핑몰이더라고요.

 

노래 중간과 마지막에

'싸다구~'는 킬링 포인트

 

 

 

 

 

♬ SHOW 

 

쇼 곱하기 쇼는 쇼!

 

약 10년 전쯤에 유행을 탔던 곡이네요.

학교 다닐 때 저 춤을 따라춰본 기억이 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쇼는 0 아니면 1입니다.

왜냐하면 쇼 X 쇼 = 쇼가 나오기 위해선

0X0=0, 1X1=1 밖에 없습니다.

 

만약 2였다면 2X2=4 이므로 쇼 곱하기는 쇼가 될 수 없죠.

무슨 소리냐고요?

 

개소립니다. 넘어가세요 얼른.

 

 

 

 

 

♬ G마켓 

 

역시 김희철답게 특이한 컨셉의 광고인데요.

당시 최고의 아이돌인 설현과 함께 찍은 광고입니다.

 

뭐라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다 보면 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노래.

 

무표정으로 아무렇지 않게 노래를 부르는 게 특징입니다.

아마 광고를 찍으면서 NG를 굉장히 많이 내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설현의 무표정에 또 빠져드네요.

 

 

 

 

 

♬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신인이었던 이준기가 영화 '왕의 남자'로 한 방에

대박 스타로 거듭나고 찍은 광고입니다.

 

당시엔 꽃미남들이 대세였던 시기라 저런 컨셉의 광고가 많았는데요.

조성모의 '초록 매실'을 압살하는 수준의 광고였습니다.

 

예전에 정말 빅히트를 친 광고였는데,

다시 들어보니 이준기의 목소리가 이랬었나 싶네요.

음정이 이리 불안했었나..! 그때는 몰랐는데.

 

이 광고가 대박을 친 후에 시리즈로 여러 광고가 나온 것도 기억나네요.

지금 보면 오그라들지만 당시의 인기만큼은 최고였습니다.

 

 

 

 

 

♬ GRN 

 

마지막 곡을 뭘로 할까 하다가 GRN 광고로 정했습니다.

 

GRN 분홍이 초록이 다이어트 약으로 인기 많던데요.

아마 처음 이 곡을 들으시는 분들은

이게 뭘까 싶으실 거예요.

 

왜 노래에 저렇게 기계음을 넣었지? 하실 텐데

원곡을 들으셨다면 빵 터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불쾌지수 녀 리믹스

 

'혁형'이라는 유투버가 뉴스에 나온 '이유경'님의 인터뷰를 보고 리믹스한 곡이 원조인데요.

만드실 때 저분의 동의까지 구하고 만드셨다고 하네요.

 

GRN 광고도 괜찮고 불쾌지수 송도 괜찮은데,

개인적으론 불쾌지수 송이 조금 더 끌리네요.

 

끈적끈적~ 너무 힘들어요~

 


 

오우.. 벌써 10개를 채웠네요.

히트 친 CM송이 몇 개나 되겠어? 하고 시작한 글인데, 이렇게 많았나요?

3편도 만들어야겠습니다.

 

아직 CM송은 차고 넘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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