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흥얼대는 중독성 강한 CM송들! (1편)

CM송은 Commercial상업적인 Song노래.

말 그대로 광고에 사용되는 음악인데요.

 

주어진 시간은 짧고,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은 시켜야겠고.

때문에 짧은 순간 사람들을 휘어잡을 CM송은 무척이나 중요하겠죠.

 

그 중에서도 우리 마음을 사로잡았던 중독성 강한 CM송들은 어떤 게 있었을까.

지금도 몇 가지 생각나는 노래가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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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 ♬

 

직캠의 여신. EXID '하니'의 '야놀자' 광고

'야놀자'는 19세 이상의 성인만 사용하는 모텔앱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아무래도 이 전의 광고에서는 그런 부분을 강조했기 때문에,

조금은 부정적이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았죠.

 

그 프레임을 깨지 않는 이상 소비층을 넓히기가 쉽지 않았는데

빠른 멜로디에 간단한 안무 동작으로 접근성을 높혔네요.

 

애들이고 어른이고 야놀자 흥얼거리는 모습을 참 많이도 봤네요.

 

 

 

 

♬ 오로나민 C ♬

 

대놓고 작정한 전현무의 '오로나민 C' 광고

신기하게도 오로나민 C는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는데,

이 광고 음악은 몇 번이고 돌려 본 기억이...

 

전현무 특유의 촐싹거림이 잘 묻어나온 춤과 노래로 인해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노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 씨~ 오로나민 씨~

 

 

 

 

♬ 연두 ♬

 

연두해요~ 연두해요~

 

사실 아직도 연두가 뭔지는 모르겠어요.

 

찾아보니 콩으로 만든 '장'이라는 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할 말이 없어요.

 

야놀자나 오로나민 C처럼 빠른 멜로디는 아니지만,

어느 새 입에 붙어서 따라부르게 되는 노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가 들으면 좋아하겠다.

 

욘두해요... 

 

 

 

 

♬ 에듀윌 ♬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서경석님의 비트 타는 모습에 흠뻑 빠졌던 광고.

문장 마지막에는 꼭 에듀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그 단어를 들을 때 마다 귀르가즘이 온다.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무원이 되어 있지 않을까?

노래만 들으면 참 쉬운 거 같은데... 씁...

 

 

 

 

♬ 산와머니 ♬

 

산와~ 산와~ 산와머니~  산와~ 산와~ 믿으니까~

 

어릴 적에 들었을 땐 몰랐는 데, 지금 보니 아주 사악한 콩쟁이들이다.

금리가 65.7%라니?

이런 망측한 요물 콩쟁이를 보았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 속을 줄 알았냐.

 

지금은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금리가 24%로 낮춰졌고, 대출 서비스 2019년 3월 1일부터 종료된 모양이다.

 

부드러운 목소리에 현혹되지 마시고 사채는 되도록 쓰지 마시길...

 

 

 

 

♬ 홈플러스 ♬

 

짧은 30초의 뮤지컬을 보는 기분.

만약 마트에서 일한다면 저런 마트에서 일하고 싶은 기분?

보기만 해도 흥이 난다.

 

무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고 할 수도 있는

방시혁 작곡가님이 만드셨다고 하네요.

 

예전에 자취했을 때 장보기 귀찮아서 몇 번 시킨 적이 있는데,

배송비를 안 내려면 5만원이상 시켜야 되서 쓸데없이

음료수를 잔뜩 산 기억이 난다.

 

3층이라 무거우셨을 텐데, 배송해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 우루사 ♬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

 

차미네이터 형님의 비결이 우루사였다니...

우루사는 확실히 건강하고 강한 이미지를 원하는 것 같다.

 

혹시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진다거나, 머리가 빠진다거나

아니면 머리가 빠지는 건 아니겠죠?

 

한 때 시대를 풍미한 전염성 강한 CM송.

요즘도 가끔씩 생각나서 따라 부른다.

 

 

 

 

♬ 하우젠 ♬

 

빙상의 여신. 우리 연느님의 CF죠.

씽씽 불어라~ 씽씽~ 

 

에어컨과 김연아님의 시원한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 노래.

노래도 직접 불러주시다니 압도적 감사!

 

뻔뻔하게 죄를 짓고도 묵비권을 행사하는 범죄자들도,

술 먹고 음주운전하는 음주운전자들도,

연아님의 노래를 듣고 모두 씽씽 화를 내며 불게 된다는 마법의 노래.

 

포스팅 이렇게 하는 거 맞죠?

아무 말이나 막 당당하게 쓰라던데.

 

 

 

 

♬ 트로피카나 ♬

 

모모랜드 주이의 트로피카나 CF!

사과 톡톡~톡 트로피카나!

 

인지도 낮았던 모모랜드를 거의 멱살잡고 일으켜세웠죠.

노래보다도 주이의 흥겨운 춤에 더 눈이 갑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걸 봤었는데, 성격도 참 좋은 거 같아요.

러블리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게되는 광고.

 

저런 여동생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집 안이 조용할 날이 없겠네요.

 

저는 형이 하나있는데... 에휴...

여기까지만 말할게요.

 

 

 

 

♬ 에버랜드 ♬

 

환상의 나라로 오세요~ 즐거운 축제가 열리는 곳~

1분 47초부터 들어보세요!

 

왠지 듣기만 해도 심장이 들뜨는 노래.

어릴 적 놀이공원은 정말 신기한 곳 같았는데,

노래도 판타지 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냈네요. 

 

들어보신 분들은 한 번쯤 따라해봤을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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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송을 찾다보니 중독성 강한 노래들이 정말 많은데요.

많다 보니 한 번에 올리기가 어렵네요.

 

10곡씩 나눠서 다음엔 2편으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