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충주시 유튜브! 펭수잡을 병맛 캐릭터?

 

최근에 약을 거하게 빨았는 지 충주시에서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가 화제다. 펭수를 벤치 마킹이라도 한 듯 '우주 최초의 수달 공무원'이라는 정체성으로 '충주씨'라는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 유명한 충주 사과를 홍보하는 뮤직비디오 영상은 B급 느낌을 주지만 전혀 저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다른 공무원들도 재미가 들렸는 지 댓글을 달며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다. "나라가 허락 안한 마약같은데...", "지금까지 충주 사과를 먹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게 진짜로 공식 홍보영상이라고?" 등 딱딱하고 다가서기 힘든 느낌을 주었던 공무원들의 일탈 아닌 일탈에 즐거워하고 있다.

 

 

 

충주사과에 이어 충주고구마 영상도 제작했는데, 해남을 의식한 것인지 바짝 독이 오른 모습이다. 영상 제작한 사람한테 보너스라도 넉넉히 줘야하는 것 아닌가싶다.

 

 

 

해남군의 간절한 외침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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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씨'라는 캐릭터가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다. 그것은 충주시 유튜브의 행보와 관련 있어 보인다. 시장의 지침인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공무원의 몸 속에 봉인시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미 정신나간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정신 나갔다는 표현은 좋은 쪽으로 정신 나갔다는 표현이다.

 

 

 

대체 충주시에서 이런 영상들을 왜 찍어 올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충주 사과와 충주시가 유쾌하다는 것 정도는 각인되지 않았나싶다. 적어도 이미지는 좋아졌으니 공무원들이 일을 제대로 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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